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02
집에 못가고 도서관에 계속 있는 중에도 요 드라마가 땡겨서 학교안에 TV가 있는지 물어보고 다녔지만 없댄다. 네이버에서 찾은 실시간티비 주소를 넣으니 재생~ 5분쯤 늦었지만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2월 7일(27회)
핵심줄거리: 원숙마귀할멈의 겐세이로 인해 홍경민+이영아커플의 과외수업을 빙자한 연애행각 종료. 이에 맞서는 세계최강고3 이영아의 대응은 원숙마귀할멈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을 것 같다. 엄마랑 보기에 위험한 드라마다-_-
홍경민이 설정나이 25라는데에서 흠칫; 실제로 그정도로 보이는지 판단할 수 없다. 마지막 독백부분에서 구구절절 동감을 하면서 감정이입을 너무 많이 시켰는지 내가 극중 홍경민이 된 기분이었다. 이게 혈액형별 성격테스트해놓고서 나는 천상 A형이다, 생각하는거랑 다를 게 없을 것 같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내일이 기대된다+_+ 이제 캡쳐도 해야지.
오늘의 명대사: 엄마도 대학못갔으면서, 고등학교도 트럭으로 쌀실어다주고 들어갔으면서, 우리 선생님 맨날 돈없다그러는데 불쌍해서 어떡해ㅠ_ㅠ의 압박, 자식새끼 먹여살릴려면 가랑이사이로도 왔다갔다한다(왠지 맥코이영감의 대사가 생각난다. "돈만주면 크레뮬린궁도 갔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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