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April 2006

사아못 #10 - 잔인하며 얄미운 그남자


은주+아줌마커플 사이에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그남자 이현우, 그의 극중 이름은 선배-_-; 특별히 정체가 드러나지 않던 그의 역할이 이제 슬슬 커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은민모에게 들키기 직전까지 간 은주+아줌마커플의 동거생활을 알고있는 그가 한 혼잣말은 "구경하고 갈걸 그랬나". 보는 입장에서는 얄밉고도 웃겨쓰러질 수 밖에 없는 대사였지만 사실 이제까지 쭉 연애쑥맥은주에게 해온 한마디한마디가 더 얄밉다.(그 말들은 기억안남;) 직접 도와주지는 않으면서 속마음 다 털어놓으라고 하나씩 차근차근 다가오는 그의 질문이 은주에게는 얼마나 잔인했을까.
옥탑방고양이에서 이어지는 어설픈연기의 극에 달한 이현우, 알고보니 (극중) 이혼남이었던 그의 앞길이 은근히 궁금하다.


- 이현우의 연기경력 (무비스트 인물검색)
- http://www.imbc.com/broad/tv/drama/iq98/ (사랑은아무도못말려 공식사이트)
<사진제공 : MBC 홍보부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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