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May 2006

삼단분리

어제.

1. 늦잠자서 수업시작전에 들어가기 힘들었는데 자전거를 어디다 뒀는지 까먹었다. 그렇지만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을 이루기 위해서 죽도록 밟았고 9분만에 도착, 이런적은 처음이다. 그러나 지각.

2. 부재자투표한다고 그렇게 나발을 불고 다니더만 도서관에 가방에 지갑에 신분증을 놓고가서 그냥 구경만 하다 돌아왔다. 애들한테 소문 다 난다.

3. 숙제 남겨두고 인터넷하면서 놀았다.

이상에도 현실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신으로 분열되어 살고 있다. 할 일도 안하고 하고 싶은 일도 안하고 내 자리에서 몇발짝 떨어져 있음. 어깨가 펴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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