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May 2006

연휴의 속임수

5월 4일까지만 열심히 뛰면 그 이후에 쉴 수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5월 5일 아침을 맞아 오전오후 내내 녹화해놓은 비디오를 보고 저녁밥을 먹으면서 잠깐 생각해봤는데, 어차피 주말에는 수업이 없고 금요일에도 한시간 반짜리 수업 하나만 있었기 때문에 총 72시간 중 1시간 30분이 자유시간으로 돌아온 것 아닌가. 옆에선 연휴라고 떠들지만 숙제와 밀린 공부를 떠올리면 완전 속아넘어간 기분이다. 이게 뭐야ㅡㅡ;;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