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못 #11 - 나약한 그녀

이제까지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한심베스트 2로 뽑았던 독재자집안의 첫째, 딸, 윤해영(극중이름 김태희--;;). 우리엄마는 태희가 나올때마다 짜증난다고 하시지만 사실 나나 아빠나 형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로 짜증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보고있는 우리나 극중에서의 엄마아부지나 마찬가지 마음일텐데 짜증 하나로만 얘기하기는 뭣하고 답답함이 섞인 느낌을 주는 태희. 그 짜증의 근원은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놓고 자기힘으로 밥벌어먹기는 힘든데 이일저일 가려하려하고 도전정신도 없고 게다가 자존심은 세고, 뭐 이런 성격이지만 그 자신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 한없이 위축되고 다른 사람의 눈치만 보고 살아온 결과이다"라고 자기를 분석한다. 으휴... 안쓰러운 우리 첫째. 사실 나이먹고도 정말 이뻐서 안쓰럽진 않다--;
- http://www.imbc.com/broad/tv/drama/iq98/ (사랑은아무도못말려 공식사이트)
<사진 : MBC 홍보부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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