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저하
두시에 도서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두시간동안 책을 보다가 공부하려고 샤프를 들고 30분쯤 공부하다가 문자를 하나 보내고 다시 2분쯤 공부하다가 답장을 받고 다시 보내고 다시 받고 보내고 15분쯤 공부를 더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서 30분이 넘게 책을 읽으면서 빵을 까먹고 다시 돌아와서 문자를 세 통 보내고 공부하다가 수시로 문자, 버틸 수 없어서 졸리지 않으면서 엎어졌다가 잠들고 일어나서 바람쐬러 나가고 다시 들어와서 간신히 한시간정도 공부. 나 자신에게 특별한 동기를 주지 못하고 있다. 그거지 뭐.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니까 안하는거. 하고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안하는거. 사자는 배부르면 먹이를 찾지 않는다고 했잖나. 내가 사자라는게 아니라 배가 부른겨.
사실 이렇게 비하할 것 까진 아니고 며칠 놀다보니 관성이 생겨 안하게 된거다. 낼아침부턴 열심히 해야지.
2 Comments:
'며칠 놀다보니 관성이 생겨 안하게 된거다. 낼아침부턴 열심히 해야지.'
올인 공감이에요-_-
큭...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는데--;;
사실 집중력을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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