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양복쟁이로 다니다 보니 안에 셔츠를 입어야 하는데 매일같이 빨아서 다리는게 생각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다. 빨래야 엄마가 해주신다고 해도 다림질까지 맡겨서는 안될 것 같아서 내가 하기로 맘먹었다. 이제까지 다림질을 직접 해 본 적이 없다. 참 곱게도 자랐구나. 혼자살기 어렵겠네ㅡㅡ;
오늘 오후에는 여유가 좀 있어 셔츠 세 벌을 다리는데 삼십분이 후딱 흘러버렸다. 그 모양이 왜이리 복잡한지 등짝다리다가 성질 있는대로 버리고... 아 다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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