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는 것, 경기라는 것
퇴근하면서 라디오뉴스에서 들은 것, 한국은행에서 설이라고 4조원을 풀었다고 한다. 난 구경이나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데 옆에서는 진지하게 돈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아냐고... 나도 진지하게 냄새 안맡고 보기만 할거라고--;
돈을 그렇게 풀었는데 아직도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는 몇마디가 더 붙었다. 가면 갈수록 명절경기는 더 어려워진다라기보다는 크게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다라는것이 내 생각이다. 이미 서울로 올라와서 정착하고 그 다음세대까지 노동의 현장으로 발을 들여놓았고 또 다른 세대의 부모가 되어있다. 명절이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귀경한다는 의미에서 휴식이나 여행을 할 수 있는 긴 휴가의 의미로 바뀌어가는 지금, 설 경기의 높고 낮음을 판단하는 것은 연휴기간에 들어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휴가 하루내면 연휴로 이어지는 노동절/석가탄신일을 노리는 사람도 많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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